두께 편차가 심한 비대칭 각막을 중심대칭형태로 만드는 레이저 성형술
노안 백내장, 라식 수술 후 시력 이상증, 눈 건조증 등 후유증 완화 효과
안과 전문 기술회사 (유)웰씨(대표 박기성)는 각막 형태 교정술인 락(LAK, Laser Asymmetric Keratectomy) 수술법을 통해 기존 라식의 미비점을 개선한 ‘초승달 라식’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11월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승달 라식은 시력교정시 각막의 두께 편차를 초승달 모양으로 균일하게 절삭하는 락(LAK)수술을 결합시켜 각막의 형태까지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세사르 까리아조 박사(Clínica Carriazo 원장)의 ‘크레센틱(초승달) 절삭법’을 정량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초승달 라식은 수술 후 각막돌출부에서 발생하는 눈물 마름증과 빛 번짐과 같은 후유증이 줄고 정시안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웰씨가 세미나에서 발표한 초승달 라식에 대한 설명 (제공=웰씨)
웰씨가 세미나에서 발표한 초승달 라식에 대한 설명 (제공=웰씨)
락(LAK) 세미나의 단독 강연자인 민병무 원장(대전 우리안과)은 락(LAK)수술의 원리와 방법, SCI급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임상 결과와 함께 수술 후 눈물 마름증이 치료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웰씨의 박기성 대표는 “지금까지는 노안 백내장이나 라식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락(LAK) 수술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력과 각막형태를 모두 교정하는 초승달 라식을 통해 후유증(안구건조증, 시력이상증) 걱정 없는 신개념 시력 교정술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웰씨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다. 락(LAK)수술에 사용하는 ‘비전업 소프트웨어’는 안과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하였으며 2021년 5월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제인21-4427호)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적 각막 절제술 인증, 2022년 2월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제185호) 및 2023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_2023-331호)에 선정되었다.